靑,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폭락에 "조사기관마다 달라"
내부 분위기는 술렁, 이낙연 총리 교체 등 대폭 개각?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은 조사기관마다 다르기도 하고, 같은 흐름이 나오기도 하고 천차만별이다. 어떤 식으로 조사해 보도하기에 따라 다르다"며 전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물론 국민들 목소리를 면면이 보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지지율 하나하나에 답변하기보다는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그 시기가 지나고 나서야 되는 것"이라며 "그 기간 중에는 할 수 있는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여기 있는 사람들의 직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폭락한 데 대해 청와대는 술렁이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전면적 국정쇄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후 교체되면서 큰 폭의 개각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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