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반색 "文대통령 고정지지층까지 떠나가고 있다"
"이쯤 되면 고집 부리지 말고 국민 목소리 들어야"
장능인 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30대와 중도층 지지율이 20%(포인트)이상 떨어졌고, 호남권의 지지율도 10%(포인트)이상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초래한 총체적 국정 위기가 고정 지지층의 마음까지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떠나가는 민심을 보고도 아직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는가?"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보여주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굴욕적 평양축구’로 상징되는 ‘대북 굴종 정책’을 비롯해 ‘경제 폭망’, ‘안보 해체’ 등 국민들에게 최악의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고 맹공을 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이쯤 되면 고집 부리지 말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가 되었다"며 "국민과 야당의 충언에 궤변으로 반박만 하지 말고, ‘국정대전환’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복원시키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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