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충북, 충북선 예타 면제로 교통 요지로 거듭나"
이시종 "예타 면제 최대 수혜받아 '충북=철도왕국' "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충북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강호선 추진은 큰 성과다.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새 성장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호축이 경부축과 함께 핵심 성장축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5차 국토종합계획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가겠다"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올해 초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고 어제 국토교통부가 기본 용역에 착수했다고 발표해 본격적으로 추진이 가능해졌는데 당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이해찬 대표님께서 결단 내린 예타면제사업으로 충북은 희망 가득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예타 면제의 최대 수혜자는 우리 충북이라고 할 정도로 충북이 많은 덕을 봤고 그로 인해 충북이 철도 왕국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좋아졌다"며 화답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도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민주당이 압승해, 민주당을 통해서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도민들의 기대가 그 여느때보다 높다"며 "더군다나 문재인정부 출범 후에 중앙행정기관 이전, 국회 분원, 대통령 집무실 설치 문제가 논의되면서 행정수도 역할을 하기 시작해 충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중앙정부 발전전략에 대한 기대가 많이 높아졌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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