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평양 축구중계도 못보는데 무슨 2032 남북올림픽?"
"文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 비난
황교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오직 우리 선수단만이 김일성 경기장에 가서 축구만 할 수 있을 뿐"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잘못된 일들에 정부는 속수무책"이라며 "도대체 체육을 통해서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까? 2032년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개최가 웬 말입니까?"라고 문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를 확실히 보고 있습니다. 국민께서 이 정권의 무능함을 생생히 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라며 "문재인 정권에게...진영을 위해서 국민은 정치도구에 불과할 뿐이듯, 북한을 위해서 스포츠는 정치도구에 불과할 뿐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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