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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축구 생중계 불발, 안타깝다"

"일왕 즉위식에 대통령 메시지 전달? 알지 못해"

청와대는 16일 전날 평양 남북 월드컵 축구 예선전의 생중계 및 취재-응원 등이 불발된 것과 관련,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평창 올림픽때도 스포츠를 통해 평화의 물꼬를 튼 것처럼 스포츠가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국민들도 기대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에 김오수 법무부차관과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을 면담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금 현재 법무부장관이 자리에 없는 상황이고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업무를 보고하는 형식이 아니라 대통령이 부른 거라고 보면 된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 오갈지는 사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장관 인선이 길어질 것을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에 대해선 "설려 있다 해도 어떠한 내용이 전달될지 말해줄 순 없고, 메시지가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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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남북관계를 요따우로 만들어놓고도

    입만열면 평양선언 팔아먹고 자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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