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초동 촛불집회, 저도 깜짝 놀랐다"
"나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역사적 대의 위해 모여"
조국 법무장관은 1일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해 "내 부족함이나 불찰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실망감을 가졌을 텐데 국민들은 나를 꾸짖으면서도 서초동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고 치켜세웠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초동 집회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저도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시민들이 저 개인을 위해 나섰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검찰개혁이란 시대적 과제, 역사적 대의를 위해 모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날 한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선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제1기 검찰개혁위원회에서 권고했고 과거 검찰총장들이 여러번 강조했던 사안"이라며 "인권옹호, 민생범죄 수사강화를 위해 형사공판부가 강화돼야 한다는 게 검찰조직 내외 모두 공감을 이루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이룰 건가에 대한 보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수사의 독립성은 거의 완벽히 보장돼 있지만 검찰수사에서 인권옹호는 아직 미진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판단"이라며 "피의사실 공표 외에도 밤샘수사, 별건수사 등등에서 인권침해 소지를 어떻게 없앨 건가 보고했다"고 검찰의 수사관행을 비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초동 집회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저도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시민들이 저 개인을 위해 나섰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검찰개혁이란 시대적 과제, 역사적 대의를 위해 모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날 한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선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제1기 검찰개혁위원회에서 권고했고 과거 검찰총장들이 여러번 강조했던 사안"이라며 "인권옹호, 민생범죄 수사강화를 위해 형사공판부가 강화돼야 한다는 게 검찰조직 내외 모두 공감을 이루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이룰 건가에 대한 보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수사의 독립성은 거의 완벽히 보장돼 있지만 검찰수사에서 인권옹호는 아직 미진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판단"이라며 "피의사실 공표 외에도 밤샘수사, 별건수사 등등에서 인권침해 소지를 어떻게 없앨 건가 보고했다"고 검찰의 수사관행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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