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경련과 2시간반 동안 비공개 대화
전경련 "좋은 기회 됐다", 민주당 "아직 풀어야할 부분 많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가며 2시간 반이나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과 삼성, 현대차, SK, 롯데, GS 한화 등 14개 기업 부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오후 4시 30분까지 예정됐던 간담회는 5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통적으로 상존할 수 있는 일본과의 무역마찰 위험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규제개혁 요구가 많았고, 노동문제에 대해선 법안과 내용을 속도감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전경련과 관계가 개선된 거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 모임 자체가 전경련 자체보다 (대기업) 그룹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이고 장소제공이나 협조를 전경련을 통해 받은 것"이라며 "아무래도 전경련과 우리 정부여당 사이에 아직까진 좀더 소통해야하고 풀어야할 부분도 있다는 현실에 대한 인식은 분명히 있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오늘 기업들이 느낀 점 중 큰 거 하나는 민주당 의원들이 대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의지, 그리고 기업들에 보다 경영환경을 개선시켜 투자활성화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길 기대하는 것으로 기업인들의 말을 경청했고 오늘 주실 말씀들을 일부 주셨다"며 "기업의 입장에선 굉장히 큰 힘이되고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앞으로 최운열 의원에게 전경련을 비롯한 재계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과 삼성, 현대차, SK, 롯데, GS 한화 등 14개 기업 부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오후 4시 30분까지 예정됐던 간담회는 5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통적으로 상존할 수 있는 일본과의 무역마찰 위험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규제개혁 요구가 많았고, 노동문제에 대해선 법안과 내용을 속도감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전경련과 관계가 개선된 거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 모임 자체가 전경련 자체보다 (대기업) 그룹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이고 장소제공이나 협조를 전경련을 통해 받은 것"이라며 "아무래도 전경련과 우리 정부여당 사이에 아직까진 좀더 소통해야하고 풀어야할 부분도 있다는 현실에 대한 인식은 분명히 있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오늘 기업들이 느낀 점 중 큰 거 하나는 민주당 의원들이 대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의지, 그리고 기업들에 보다 경영환경을 개선시켜 투자활성화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길 기대하는 것으로 기업인들의 말을 경청했고 오늘 주실 말씀들을 일부 주셨다"며 "기업의 입장에선 굉장히 큰 힘이되고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앞으로 최운열 의원에게 전경련을 비롯한 재계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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