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성모병원 입원. "회복까지 석달 걸릴듯"
어깨 관절 근육 파열로 왼쪽 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
법무부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8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수속을 밟았다.
박 전 대통령은 엑스레이와 심전도 등 수술에 필요한 기초 검사를 받은 뒤 17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회복될 때까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기간중 계속 입원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박 전 대통령 도착 전인 이날 아침부터 병실이 있는 VIP병동 21층 전체 통제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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