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흑자 69.5억달러, 9개월만에 최대
무역흑자 축소에도 중국관광객 증가, 베트남 투자수익 때문
7월 경상수지 흑자가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의 '7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69억5천만달러 흑자였다. 이는 작년 10월(93억5천만 달러) 이후 9개월만에 최대다.
상품수지 흑자는 줄었으나 중국여행객 복귀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줄고 베트남 투자 잉여금 회수 등 투자소득 등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61억9천만달러로 작년 7월의 107억9천만달러보다 46억달러나 급감했다.
수출이 482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9% 감소한 반면, 수입은 420억8천만달러로 3% 줄어드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반면에 7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16억7천만달러로 1년 전 30억9천만달러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 때문이었다.
특허권 사용료 등이 포함된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작년 7월 4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7월 1조1천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투자 소득의 수입 및 지급의 차이를 나타낸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0억 달러로 1년 전(15억4천만 달러)보다 크게 확대했다. 이는 역대 가장 큰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다.
투자소득수지 흑자가 30억8천만 달러로 작년 7월(16억5천만 달러)보다 많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배당소득수입이 28억9천만 달러로 많이 늘었다.이자소득수입은 1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은은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이익잉여금을 본사로 회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5일 한국은행의 '7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69억5천만달러 흑자였다. 이는 작년 10월(93억5천만 달러) 이후 9개월만에 최대다.
상품수지 흑자는 줄었으나 중국여행객 복귀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줄고 베트남 투자 잉여금 회수 등 투자소득 등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61억9천만달러로 작년 7월의 107억9천만달러보다 46억달러나 급감했다.
수출이 482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9% 감소한 반면, 수입은 420억8천만달러로 3% 줄어드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반면에 7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16억7천만달러로 1년 전 30억9천만달러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 때문이었다.
특허권 사용료 등이 포함된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작년 7월 4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7월 1조1천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투자 소득의 수입 및 지급의 차이를 나타낸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0억 달러로 1년 전(15억4천만 달러)보다 크게 확대했다. 이는 역대 가장 큰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다.
투자소득수지 흑자가 30억8천만 달러로 작년 7월(16억5천만 달러)보다 많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배당소득수입이 28억9천만 달러로 많이 늘었다.이자소득수입은 1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은은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이익잉여금을 본사로 회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