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사상 첫 마이너스', 디플레 우려 확산
기재부 "디플레 상황은 아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4% 하락해 1965년 통계집계 후 첫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률을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기 때문에 공식 물가상승률은 0.0%지만,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 기준)는 지난해 8월 104.85에서 올 8월 104.81로 하락해 0.04%(0.038%) 떨어진 것.
이는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1999년 2월의 0.2%였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1월 0.8%를 기록한 이후 계속 1%를 밑돌다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이 이같이 8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2∼11월(10개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에 따라 경제계에서는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이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일정 기간 지속해서 0% 아래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물가상승률이 2년 이상 마이너스를 보이는 경우를 디플레이션으로 규정한다.
이에 대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의 저물가 상황은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요인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물가수준이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도 아직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나날이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디를레이션에 빠져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4% 하락해 1965년 통계집계 후 첫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률을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기 때문에 공식 물가상승률은 0.0%지만,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 기준)는 지난해 8월 104.85에서 올 8월 104.81로 하락해 0.04%(0.038%) 떨어진 것.
이는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1999년 2월의 0.2%였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1월 0.8%를 기록한 이후 계속 1%를 밑돌다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이 이같이 8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2∼11월(10개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에 따라 경제계에서는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이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일정 기간 지속해서 0% 아래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물가상승률이 2년 이상 마이너스를 보이는 경우를 디플레이션으로 규정한다.
이에 대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의 저물가 상황은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요인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물가수준이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도 아직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나날이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디를레이션에 빠져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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