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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성장률 1.1%→1.0%. 올 '2.2% 성장' 힘들듯

2분기 예상보다 수출부진 심각. 하반기는 불확실성 더 증폭

한국은행이 2분기 경제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낮춰잡은 올해 성장률 2.2% 달성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3일 한은의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9조8천134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분기보다 1.0%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 1.1%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가 반영된 6월 경제활동에서 정부소비와 총수출이 각각 0.3%포인트 하향조정된 게 결정적이었다.

GDP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민간은 -0.2%포인트, 정부는 1.2%포인트였다. 수출 감소와 투자 부진으로 민간이 성장률을 갉아먹은 것을 막대한 재정 투입을 통해 정부가 간신히 플러스 성장을 이끌어낸 모양새다.

속보치 때 없었던 국민총소득(GNI)은 453조3천80억원으로, 전기대비 0.2%에 그쳤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GDP 디플레이터'는 -0.7%로, 2006년 1분기(-0.7%)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지난해 4분기(-0.1%), 올해 1분기(-0.5%)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디플레 우려를 키웠다.

지난 1분기 -0.4%라는 충격적 역성장에 이어 2분기 성장률도 1%에 그치면서, 한은이 하향조정한 올해 성장률 2.2%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반기 경제상황은 미중무역전쟁 격화, 일본의 경제보복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상반기보다 험난하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최근 국회에서 "수출부진이 심화되면 저희들이 본 성장률(2.2%) 달성이 쉽지 않다"고 토로한 바 있다.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2%에 그치고 있어, 이러다가 2% 성장률조차 달성하기 힘든 게 아니냐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13년 만에 바뀌는 자동차 번호판..

    2019-9월부터 8자리로 개편..
    https://www.yna.co.kr/view/MYH20190826007000797
    ( 불매운동이후 일본차를 사면 바뀐번호판으로 구분할수있다.)

  • 1 0
    한중무역은30%대 한일무역은10%대

    이므로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21.3%)으로의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으로인한 현상이며..
    한국은 일본보다 중국과의 무역을 보호하는쪽으로
    외교방향을 잡아야 살수있는 구조다..
    일본과의 지소미아폐기는 그방향을 잡는 나침반이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2626

  • 1 0
    정은

    남한 망하는게 소원인 내 충견들은 춤춘다 ㅋㅋ

  • 1 0
    국내 일본차 40%는 미국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70896022
    한국의 일본차불매운동은 일본이 자동차공장투자를 미국정치인의
    지역구에 하는것에 타격을 줄것같다.
    일본은 한국에 무역보복했지만 그영향은 미국도 포함되는데
    결국 아베가 생각못한 나비효과는 이런것이며
    2019-9월부터 신차는 번호판숫자배열도 바뀌므로 구분가능하다.

  • 2 0
    미국은 중국을견제하기위해

    일본을 침몰하지않는 항공모함처럼
    만들고 한국을 총알받이 야마토전함처럼 만들려는 계획에 수첩이
    영문도 모르고 협조하면서 수첩이 일제전쟁범죄 피해자들을 배신
    한것을 오바마가 칭찬했다. 미국에게 북한은 중국을 견제하는
    완충지대다. 그래서 북한은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안간힘을
    쓰고있는데 한국은 그사이에서 원명교체기의 고려처럼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응해야한다..

  • 2 0
    한중무역은30%대 한일무역은10%대

    이므로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21.3%)으로의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으로인한 현상이며..
    한국은 일본보다 중국과의 무역을 보호하는쪽으로
    외교방향을 잡아야 살수있는 구조다..
    일본과의 지소미아폐기는 그방향을 잡는 나침반이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2626

  • 4 1
    ㅋㅋㅋㅋ

    무능쩝쩝
    개정은 대변인

    틀딱치매씹새 문재앙 보유국

    다 뒤지게 생겼지만 든든합니다. ㅋ

  • 1 2
    기레기뷰스가 맨날 경제폭망한다고

    공포 분위기 조성 하는데
    경제가 살아 나겠냐.
    멍충아

  • 10 1
    나라가 ~

    아부와 아첨의 달인
    조국놈에게 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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