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1% "자사고-특목고 폐지 찬성"
'반대'는 37.4%, 모름-무응답 11.6%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1.0%로 나타났다.
‘반대’는 37.4%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1.6%였다.
세부적으로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40대, 20대, 60세 이상,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찬성이 많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인 반면,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TK), 5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찬성’은 정의당 지지층(찬성 75.0% vs 반대 15.6%)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1.0% vs 17.7%), 진보층(72.4% vs 20.4%)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었고, 광주·전라(59.6% vs 20.2%)와 부산·울산·경남(55.3% vs 35.9%), 대전·세종·충청(53.5% vs 28.9%), 서울(51.6% vs 41.5%), 경기·인천(49.0% vs 41.1%), 30대(58.2% vs 28.5%)와 40대(57.9% vs 35.9%), 20대(50.6% vs 38.4%), 60대 이상(46.0% vs 39.9%), 무당층(44.8% vs 39.6%), 중도층(51.3% vs 39.1%)에서 절반 이상의 다수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대’는 바른미래당 지지층(찬성 26.7% vs 반대 61.2%)과 자유한국당 지지층(25.1% vs 64.9%), 보수층(33.0% vs 56.6%)에서 60%를 상회하거나 다수였다.
50대(찬성 45.0% vs 반대42.0%), 대구·경북(40.5% vs 41.1%)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4%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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