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쇼크' 해소, 외국인 사자 전환. 주가 급등
원/달러 환율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등
지난 19일(현지시간) 10% 폭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22일 3.35%, 23일 3.65% 반등하면서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그러자 엔비디아 쇼크후 국내 반도체주식을 대량매도했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3포인트(2.01%) 상승한 2,675.7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외국인이 4천957억원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도 3천623억원 순매수로 가세한 반면, 개인만 8천692억원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반도체 주식을 집중 매수해 삼성전자(4.11%), SK하이닉스(5.15%)가 급등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전환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내린 1,369.2원에 거래를 마쳐 물가불안 우려를 완화시켰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1.99%) 오른 862.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35억원, 72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444억원 순매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