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반년새 '반토막'…낸드는 '안정세' 돌입
디램익스체인지 조사…D램 가격 지난달 대비 12% 감소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제품 D램의 가격이 6개월 만에 '반 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Gb(기가비트) D램의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3.31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7% 급감했다.
작년 12월 28일 7.25달러와 비교하면 딱 반년 만에 54.3% 이상 하락한 것이다.
D램 가격의 하락세는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하락 폭도 지난달 31일 6.3%에 비해 가팔라졌다.
앞서 디램익스체인지는 이달 보고서를 통해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 전망을 10%에서 10∼15%로 늘린 바 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화웨이 스마트폰·서버 제품 출하량이 줄어들어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의 범용 제품인 128Gb MLC(멀티플 레벨 셀) 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93달러로 유지됐다.
지난해 12월(4.66달러)보다는 15.7% 낮아진 가격이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일본 '정전 사태'로 인해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東芝)메모리의 일부 낸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것이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멈출 경우 제품은 전략 폐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생산 감축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 낸드 가격에 미친 영향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Gb(기가비트) D램의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3.31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7% 급감했다.
작년 12월 28일 7.25달러와 비교하면 딱 반년 만에 54.3% 이상 하락한 것이다.
D램 가격의 하락세는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하락 폭도 지난달 31일 6.3%에 비해 가팔라졌다.
앞서 디램익스체인지는 이달 보고서를 통해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 전망을 10%에서 10∼15%로 늘린 바 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화웨이 스마트폰·서버 제품 출하량이 줄어들어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의 범용 제품인 128Gb MLC(멀티플 레벨 셀) 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93달러로 유지됐다.
지난해 12월(4.66달러)보다는 15.7% 낮아진 가격이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일본 '정전 사태'로 인해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東芝)메모리의 일부 낸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것이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멈출 경우 제품은 전략 폐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생산 감축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 낸드 가격에 미친 영향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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