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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대선후보 적합도'차 8.5%p

지지율에 이어 적합도 차이로 급감

이명박-박근혜간 지지율 격차뿐 아니라 '대선후보 적합도' 차이도 한자리 숫자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 지난 6일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주에 비해 6.1%포인트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반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5%포인트 오른 36.1%로, 두 후보간 대선후보 적합도 격차는 8.5%포인트로 지난주(14.4%포인트)에 비해 5.7%포인트나 줄어들었다.

대선후보 적합도 격차가 한자리 숫자로 줄어든 것은 4월 19일(제50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 전 시장이라는 응답은 화이트칼라(51.1%), 서울(52.4%) 거주자, 가구소득이 높을수록(월 350만원 이상 52.9%), 한나라당 지지자(51.9%), 개신교 신자(55.6%) 등에서 높았고, 박 전 대표라는 응답은 50대 이상(40.9%), 대전.충청 거주자(48.8%), 대구.경북 출신자(44.6%), 가구소득 월 150만원 미만(47.4%), 불교 신자(47.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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