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격차 '한자릿수'로 급감
<미디어다음> 7.1%p, <리얼미터> 11.9%p, 李 '마의 35%'위태
이명박-박근혜간 지지율 격차가 2주 연속 줄어들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한자리 숫자로 격감해 이명박 진영에 초비상이 걸리는 등 대선판도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미디어다음> 이-박 차이 7.1%p, 이명박 '35%'도 위태
7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의 주간 조사결과 지난 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시장이 35.6%로 선두를 지켰으나 박근혜 전 대표가 28.5%로 따라 붙으면서 두 후보간 격차는 7.1%포인트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주 조사(5월30일)때 격차인 12.3%포인트에 비해 무려 5.2%포인트나 줄어든 수치다. 이-박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 숫자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29일이래 처음이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 축소는 '한반도 대운하' 공방후 이 전시장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반면, 박 전대표 지지율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조사때 40.2%였던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도는 '대운하' 공방 직후인 지난주 37.8%로 떨어지더니 이번 조사에서도 35.6%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하며 '마의 저지선'의 불리는 35% 붕괴마저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에 박근혜 대표의 지지도는 지난주 25.5%에 비해 3.0%포인트 오른 28.5%로 나타났다.
이밖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는 4.9%로 지난주(6.6%)에 비해 1.7%P 하락했으며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주에 비해 0.9%P 상승한 4.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3.6%), 권영길 의원(2.9%), 한명숙 전 국무총리(2.0%),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0.7%), 천정배 의원(0.4%), 홍준표 의원(0.2%) 등의 순이었다.
정당별 지지율은 한나라당 47.5%, 열린우리당 11.6%, 민주노동당은 7.3%, 국민중심당은 0.2%, 최근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합당해 만든 중도통합민주당 4.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리얼미터>는 11.9%로 감소
<미디어다음>과 함께 주간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비슷했다.
7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조사결과, 이 전 시장은 전주와 같은 39.9%로 변동이 없었던 반면, 박 전 대표는 1.1% 포인트 오른 28.0%를 기록, 이 전 시장과의 격차가 11.9%포인트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한반도 대운하' 공방후 이-박 지지율이 격차가 13.0%포인트로 좁혀진 데 이어 2주 연속 좁혀진 수치다. '대운하' 공방 직전 주의 이-박 지지율 격차는 14.1%포인트로, 2주새 2.2%포인트가 좁혀진 셈이다.
한편 손학규 전 지사 지지율은 5.8%로 소폭 하락했고, 4위 정동영 전 의장도 3.8%로 소폭 빠졌다. 5위는 이해찬 전 총리로 3.7%를 기록, 정동영 전 의장을 바짝 쫓는 것으로 나타나, 친노진영의 대표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6위는 김근태 전 의장 2.2%, 7위는 한명숙 전 총리 1.9%를 기록했고, 뒤늦게 한나라당 경선에 뛰어든 홍준표 의원은 0.9%로 아직 지지율이 미약한 상태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2.2%로 지난주와 비슷했고, 열린우리당은 13.7%로 소폭 올랐다. 3위는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합당한 중도통합민주당으로 7.7%를 기록, 지난주 두 정당 지지율의 합계보다 적게 나타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4위는 민노당으로 3.7%, 5위는 국민중심당으로 0.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미디어다음> 이-박 차이 7.1%p, 이명박 '35%'도 위태
7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의 주간 조사결과 지난 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시장이 35.6%로 선두를 지켰으나 박근혜 전 대표가 28.5%로 따라 붙으면서 두 후보간 격차는 7.1%포인트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주 조사(5월30일)때 격차인 12.3%포인트에 비해 무려 5.2%포인트나 줄어든 수치다. 이-박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 숫자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29일이래 처음이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 축소는 '한반도 대운하' 공방후 이 전시장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반면, 박 전대표 지지율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조사때 40.2%였던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도는 '대운하' 공방 직후인 지난주 37.8%로 떨어지더니 이번 조사에서도 35.6%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하며 '마의 저지선'의 불리는 35% 붕괴마저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에 박근혜 대표의 지지도는 지난주 25.5%에 비해 3.0%포인트 오른 28.5%로 나타났다.
이밖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는 4.9%로 지난주(6.6%)에 비해 1.7%P 하락했으며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주에 비해 0.9%P 상승한 4.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3.6%), 권영길 의원(2.9%), 한명숙 전 국무총리(2.0%),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0.7%), 천정배 의원(0.4%), 홍준표 의원(0.2%) 등의 순이었다.
정당별 지지율은 한나라당 47.5%, 열린우리당 11.6%, 민주노동당은 7.3%, 국민중심당은 0.2%, 최근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합당해 만든 중도통합민주당 4.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리얼미터>는 11.9%로 감소
<미디어다음>과 함께 주간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비슷했다.
7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조사결과, 이 전 시장은 전주와 같은 39.9%로 변동이 없었던 반면, 박 전 대표는 1.1% 포인트 오른 28.0%를 기록, 이 전 시장과의 격차가 11.9%포인트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한반도 대운하' 공방후 이-박 지지율이 격차가 13.0%포인트로 좁혀진 데 이어 2주 연속 좁혀진 수치다. '대운하' 공방 직전 주의 이-박 지지율 격차는 14.1%포인트로, 2주새 2.2%포인트가 좁혀진 셈이다.
한편 손학규 전 지사 지지율은 5.8%로 소폭 하락했고, 4위 정동영 전 의장도 3.8%로 소폭 빠졌다. 5위는 이해찬 전 총리로 3.7%를 기록, 정동영 전 의장을 바짝 쫓는 것으로 나타나, 친노진영의 대표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6위는 김근태 전 의장 2.2%, 7위는 한명숙 전 총리 1.9%를 기록했고, 뒤늦게 한나라당 경선에 뛰어든 홍준표 의원은 0.9%로 아직 지지율이 미약한 상태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2.2%로 지난주와 비슷했고, 열린우리당은 13.7%로 소폭 올랐다. 3위는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합당한 중도통합민주당으로 7.7%를 기록, 지난주 두 정당 지지율의 합계보다 적게 나타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4위는 민노당으로 3.7%, 5위는 국민중심당으로 0.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