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미정상 통화 내용 굉장히 좋더라"
"대북식량지원, 북한과 새로운 대화 모색하려는 것"
박지원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북한 단거리발사체에 대해서 어떤 미사일이다, 발사체다, 이런 정의는 하지 않았지만 발사체로 말씀을 하시면서 한미양국이 잘 공조를 해서 좋은 대처를 했다, 그리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시의 적절한 트위터로 많은 것이 안정됐다, 이런 양정상이 당신들이 조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북한이 지금 식량난이 굉장히 심각하지 않나? 163만 톤이 부족한 것으로 UN식량기구에서는 발표하고 있는데 인도적 지원을 한국 정부가 하는 것을 참 높이 평가하는 그런 트럼프 대통령의 말씀은 우리가 염려했던, 물론 인도적 문제는 제외되지만 그래도 북한의 지원에 대해서 미국이 좀 간섭하는 것 아닐까 했는데 우리가 인도적 지원할 수 있는, 특히 식량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트였기 때문에 아주 유익하고 역시 북한과 새로운 대화를 모색하려고 하는 한미정상들의 견해가 확실하게 밝혀졌다,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무튼 김정은 위원장이 교묘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간보기를 한 거예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폼페이오나 여러 분들이 축소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도 북미 간에 어떠한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는 건 굉장히 잘 봐야 된다"며 "'미사일이건 ICBM 아니다', 이렇게 폼페이오 장관이 얘기했는데 이걸 자꾸 미사일이다, 무슨 뭐 이렇게 주장하는 것도 한국당 사람들은 난 이해가 안 돼요. 보수는 본래 미국과 궤를 같이 하는데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도 못 믿으니 우리 정부도 못 믿으니 이제 자기들이 가장 신봉하는 미국 정부도 못 믿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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