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 식량지원 검토단계, 확정된 것 없다"
"비건 대표, 靑 방문하나 대통령 면담은 아직 미정"
청와대는 8일 한미 정상이 합의한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이제 검토에 들어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종류, 어떤 방법으로 지원하는지는 이제 논의과정에 들어가는 단계라 확정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선 "UN FAO(식량농업기구)와 WFP(세계식량계획)가 발표한 북한의 식량실태 보고서에 나온 정도로 우리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FAO와 WFP는 지난 3일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최근 10년새 최악의 상황에 처해 136만톤의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백악관이 한미 정상간 통화 브리핑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만 강조한 데 대해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것에 이 내용이 포괄적으로 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여부에 대해선 "청와대에 오는 것은 맞지만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시기에 대해선 "아직 시기를 특정할 수 없고, 관례상 정상간 만남은 구체적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발표할 수 없다"며 "다만 양정상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종류, 어떤 방법으로 지원하는지는 이제 논의과정에 들어가는 단계라 확정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선 "UN FAO(식량농업기구)와 WFP(세계식량계획)가 발표한 북한의 식량실태 보고서에 나온 정도로 우리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FAO와 WFP는 지난 3일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최근 10년새 최악의 상황에 처해 136만톤의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백악관이 한미 정상간 통화 브리핑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만 강조한 데 대해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것에 이 내용이 포괄적으로 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여부에 대해선 "청와대에 오는 것은 맞지만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시기에 대해선 "아직 시기를 특정할 수 없고, 관례상 정상간 만남은 구체적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발표할 수 없다"며 "다만 양정상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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