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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文대통령도 국민들의 인사 염려 잘 알아"

"과거처럼 정보기관 존안자료 다시 활용할 수는 없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3.8 개각 부실검증 논란과 관련, "최근 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많은 염려를 한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인사말에서 사과를 시사하는 의견을 표출해 줘서 다행인데 대통령도 같은 뜻인 건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이에 "현재 인사와 관련된 부정적인 언론, 민심 등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가"라고 묻자, 노 실장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가감없이 전달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인사검증때 국정원 등 정보-사정기관 자료를 다시 활용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과거처럼 존안자료를 활용하려면 국내정보기관의 정보활동을 다시 허용해야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재건축 투기논란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가족의 관사 입주에 대해선 "관사 운영 및 관리규정에 따라서 대변인의 경우에는 업무 특성상 불가피하게 관사 입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족 입주는 개인 형편에 따라서 일부 직원들의 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사용하게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특별감사 여부에 대해선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아마 감사를 하든 무엇을 하든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일단 현재는 은행측에서 특혜 제공 사실이 없고 과도한 대출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지금 계속해서 문제를 지적하고 있기에 금융당국, 금융감독원을 통해 필요하다면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형,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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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5 1
    지겹다 그넘의 문재인 보유국

    문제인이 집값올린거말고 해놓은게 머있냐 ?

  • 0 3
    든든합니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이해찬

    조 국

    보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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