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다음달에 추경안 제출", 10조 추경 본격화
올해 470조 예산도 제대로 집행 안했는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다음달에 추경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정부가 늦어도 4월까지 추경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사실 추경과 관련해 내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단이 재정보강에 관한 권고를 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기재부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고 가능한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추경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IMF가 9조원 규모의 추경을 권고한만큼 10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그는 "연초부터 수출이 어려워지고 투자도 계획한 만큼 속도를 못 냈으며 대외 여건도 어려워졌기 때문에 경기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추경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 예산이 전년보다 9.7%나 대폭 증액한 470조원에 달하고 아직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가운데 10조원대 추경을 추진할 경우 야당의 반발 등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정부가 늦어도 4월까지 추경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사실 추경과 관련해 내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단이 재정보강에 관한 권고를 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기재부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고 가능한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추경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IMF가 9조원 규모의 추경을 권고한만큼 10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그는 "연초부터 수출이 어려워지고 투자도 계획한 만큼 속도를 못 냈으며 대외 여건도 어려워졌기 때문에 경기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추경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 예산이 전년보다 9.7%나 대폭 증액한 470조원에 달하고 아직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가운데 10조원대 추경을 추진할 경우 야당의 반발 등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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