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행지수 9개월 내리 하락, IMF사태후 처음
경기동행·선행지표 7개월 동반하락, 1970년이후 최초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작년 12월 동행지수가 9개월째 하락했다. 이는 IMF사태후 처음이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7개월째 하락했다. 경기동행·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동반하락한 것은 1970년 관련통계 작성이후 처음이다.
한국경제가 산업화이후 최대 위기이자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의미다.
31일 통계청의 '2018년 12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12월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전달보다 0.6% 하락했다. 11월 -0.7%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5.2%)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5.9%), 반도체(-4.5%) 등이 줄어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도 0.3% 줄었다. 금융·보험(2.4%) 등에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4.6%), 운수·창고(-2.3%)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설비투자 역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작년 3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던 설비투자는 9∼10월 증가했지만, 11월 -4.9%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0.8% 증가하며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승용차 등 내구재(1.3%), 의복 등 준내구재(1.6%),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0.2%) 판매가 모두 늘었다.
생산, 투자의 감소 속에서 소비가 어렵게 버텨주고 있는 양상이다.
심각한 것은 현재 경제상황과 향후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해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지표가 9개월 이상 하락한 것은 1997년 9월∼199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하락해 7개월째 뒷걸음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두 지표가 동시에 7개월 연속 동반 하락한 것은 197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7개월째 하락했다. 경기동행·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동반하락한 것은 1970년 관련통계 작성이후 처음이다.
한국경제가 산업화이후 최대 위기이자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의미다.
31일 통계청의 '2018년 12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12월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전달보다 0.6% 하락했다. 11월 -0.7%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5.2%)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5.9%), 반도체(-4.5%) 등이 줄어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도 0.3% 줄었다. 금융·보험(2.4%) 등에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4.6%), 운수·창고(-2.3%)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설비투자 역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작년 3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던 설비투자는 9∼10월 증가했지만, 11월 -4.9%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0.8% 증가하며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승용차 등 내구재(1.3%), 의복 등 준내구재(1.6%),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0.2%) 판매가 모두 늘었다.
생산, 투자의 감소 속에서 소비가 어렵게 버텨주고 있는 양상이다.
심각한 것은 현재 경제상황과 향후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해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지표가 9개월 이상 하락한 것은 1997년 9월∼199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하락해 7개월째 뒷걸음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두 지표가 동시에 7개월 연속 동반 하락한 것은 197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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