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결국 사퇴. 형 도피 돕고 태양광 대표 전력
사퇴후 검찰 소환 조사 받을듯
농림축산식품부는 최 사장 측이 전날 밤늦게 사직 의사를 밝혀와 이날 오전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형인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8년간 도피를 도운 혐의로 전주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최 사장은 또한 사장 취임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태양광 발전업 및 전기발전 등과 관련한 업체 대표도 맡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최 사장의 아들과 전직 보좌관 등이 이사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7조5천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중인 기관의 수장으로 최 사장이 적합하냐는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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