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박원순, 홍위병 내세워 물고늘어지더니 이젠 본인이 돌격?"
"文대통령, 방탄소년단 1위 하게 뒤로 물러서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이 이상한 이상한 정치행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 본인이 감사원 감사를 자청했고 전수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 마당에 국조에만 왜 이토록 반발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박 시장은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자유한국당은 강력한 국정조사를 통해서 발본색원하겠다"며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강도높은 국정조사를 예고했다.
한편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 후보로 오른 것과 관련해선 "현재 진행 중인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이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교황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문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나 밖에서나 인기 투표에만 연연하지 말고 국민을 먹고 사는 문제, 경제가 잘 돌아가는지에 좀 더 세심하게 신경써 주길 바라며, 방탄소년단이 1위를 할 수 있도록 한 표라도 밀어주시고 뒤로 물러나 주시는 것을 깊게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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