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
"우리는 또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열린 공화당원 대상 정치유세 연설에서 "나는 거칠게 나갔고, 그도 마찬가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나에게 아름다운 편지들을 썼다. 멋진 편지들이었다.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며 거듭 '사랑'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김 위원장과 밀월을 구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취재중인 기자들을 가리키며 "그들은 '오, 트럼프가 사랑에 빠졌다고 했어. 끔찍해 끔찍해. 정말 대통령답지 않아'라고 할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면서도 "우리는 또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 김정은은 또 다른 정상회담을 원한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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