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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또 무실점 투구. 트리플A 첫 승

중간계투로 나와 최근 2경기 6.1 이닝 무실점 피칭.

빅리그 재진입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선우(프레스노)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김선우는 21일(한국시간) 벌어진 솔트레이크전에 중간계투로 등판, 4-4 동점이던 6회초부터 8회초까지 3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그 사이 팀 타선은 3점을 뽑아내 줘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김선우의 총 투구수는 41개로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김선우의 시즌 방어율은 3.27로 3점대 방어율을 유지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지난 14일 등판서 중간계투로 3.1 이닝동안 '퍼펙트 피칭'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향후 빅리그 진입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지난 20일 플로리다 말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서재응은 또 다시 들쭉날쭉한 제구력과 볼배합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플로리다 타선에 5.1이닝동안 홈런 3방을 맞고 무려 7실점을 허용, 시즌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서재응의 시즌 방어율은 종전 7.26에서 7.80으로 악화됐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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