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모건스탠리 쇼크'에 5년여만에 최대 7천700억대 매도
반도체경기 정점 도달 우려에 외국인 동요
반도체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7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이 5년 2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매도를 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 시장을 긴장케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2.60%)와 SK하이닉스(-3.68%)의 낙폭이 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7천7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 반도체주였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2013년 6월 21일의 8천9억원 이후 5년 2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이에 맞서 기관이 5천10억원, 개인이 2천247억원어치를 사들여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은 기관의 적극 방어로 급락을 막을 수 있었으나, 외국인들이 반도체 경기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해 보유 물량을 계속해 쏟아낼 경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경제의 의존도가 절대적인 반도체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실물경제에도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45%) 오른 818.86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2원 내린 1,122.8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2.60%)와 SK하이닉스(-3.68%)의 낙폭이 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7천7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 반도체주였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2013년 6월 21일의 8천9억원 이후 5년 2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이에 맞서 기관이 5천10억원, 개인이 2천247억원어치를 사들여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은 기관의 적극 방어로 급락을 막을 수 있었으나, 외국인들이 반도체 경기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해 보유 물량을 계속해 쏟아낼 경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경제의 의존도가 절대적인 반도체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실물경제에도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45%) 오른 818.86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2원 내린 1,122.8원에 거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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