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北매체, 文대통령 지지율 급락에 "판문점선언 이행 불성실 때문"

"주견과 줏대가 없이 우유부단"

북한 선전매체가 27일 현 남한 당국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판문점 선언의 이행에 성실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대외용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이날 '남의 눈치 그만 보고 우리 민족끼리 합심하자'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에 들어와 남조선의 현 당국자와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주견과 줏대가 없이 우유부단하면서 판문점 선언의 이행에 성실하지 못한 것이 바로 지지율 급락의 원인"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 매체는 "실질적으로 최근 현 당국자와 여당은 북남관계를 조미(북미)관계 개선의 틀거리 안에서 다루려 하면서 북남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도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제 일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방관자 격으로 대하고 있으니 민심의 눈발이 고울 리 만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가 언급한 '남조선의 현 당국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들은 우리 대통령을 실명 거론하지 않을 때는 통상 '남조선 당국자', '남조선 집권자' 등으로 지칭한다.

대남용 선전 매체인 우리 민족끼리도 지난 25일 "지지율 하락은 미국의 강권에 눌리어 피동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현 당국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경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우리 정부를 압박한 바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잘보라고

    옛날부터 북한은 남한을 미제앞잡이라 했잖아.
    뭐만하면 쪼르르 미국부터 먼저 찾아가는 행태.
    그래서 그런 기본개념이 바뀌지 않는 이상
    분위기타고 수월하게 남북간에 뭐가 이루어질꺼라고 믿는
    사람들은 어리숙한 사람이지.
    아생연후살타라고 바둑처럼 내 집안부터 제대로 만드는데
    집중하는데 장기적으로 이득이야.

  • 2 2
    장진호

    자 봤지?
    현정부 비난하는데에는 자위당이나 조선노동당이나 매한가지~~~
    고로
    자위매국당하고 조선노동당하고 같은편이란 얘기~~
    선거때마다 총 쏴달라믄 총도 쏴주고,,,,
    아주 오래전부터 독재는 서로 통했다는거~~
    민주주의 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깐~~

  • 6 5
    류촉새

    틀린말 아니네 ㅎㅎㅎ
    미제따까리 문어벙이 비영신ㅎㅎㅎ
    미제상전 눈치보느라 가재미되긋네 ㅎㅎㅎ
    춋뷸이 죽쒀 개준거라 ㅎㅎㅎ

  • 5 6
    아주 아주

    정확히 보고 있다!

    비굴함으로 점철하는 문제인의 역정을 보라..

    어느 현안 한가지도 당차게 밀어붙히지 못하고 어리버리 좌고우면 오락가락..

    삼성에만 히죽히죽 ㅋ

  • 3 2
    젓국

    염병하녀ㅡㅡㅡㅡ

  • 8 3
    북조선매체 얼 빠진 넘들

    남한 자본주의 방송 보면서도 대통령 지지율 추락 해석하는 거 보면..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카터 같은 엄격한 도덕론자도 지지율 추락하고 경제 호전되면 클린턴 같은 바람둥이도 지지율 올라가는 게 자본주의 시스템인데..

    아직도 저런식 해석이나 하고 있으니 북조선매체판 조선일보구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