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원장 "여성은 구멍이 하나 더 있지 않냐"
국책연구원장, 공개석상에서 여성 비하 발언 파문
국책연구기관의 수장이 공개석상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조찬회'에서 '우리나라 IT의 현황 및 2007년 전망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던 중 21세기 성장동력 중 하나로 여성인력 활용을 강조하던 과정에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진화했다"며 "여성은 구멍이 하나 더 있지 않냐"고 말했다. 여성 성기를 '구멍'에 비유하는 상식밖 막말을 한 것이다.
이에 기업인과 언론사대표, 대학교수 등 30명 안팎의 참석자들 가운데 일부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으나, 상당수는 침묵을 지켰다. 이 자리에는 여성 참석자도 있었다.
석 원장의 발언은 여성인력의 우월성을 강조하던 과정에 나온 것이나, 공개석상에서 있을 수 없는 여성비하적 막말이어서 여성계가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조찬회'에서 '우리나라 IT의 현황 및 2007년 전망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던 중 21세기 성장동력 중 하나로 여성인력 활용을 강조하던 과정에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진화했다"며 "여성은 구멍이 하나 더 있지 않냐"고 말했다. 여성 성기를 '구멍'에 비유하는 상식밖 막말을 한 것이다.
이에 기업인과 언론사대표, 대학교수 등 30명 안팎의 참석자들 가운데 일부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으나, 상당수는 침묵을 지켰다. 이 자리에는 여성 참석자도 있었다.
석 원장의 발언은 여성인력의 우월성을 강조하던 과정에 나온 것이나, 공개석상에서 있을 수 없는 여성비하적 막말이어서 여성계가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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