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코 그림값 6백73억원, 경매 최고가 경신
전세계적 과잉 유동성으로 그림값도 거품
미술 작품 2점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전후 작품으로서 경매사상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과잉으로 그림시장에도 엄청난 거품이 형성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소더비 하우스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이날 5천2백60만달러로 전후 예술품으로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직후 바로 진행된 경매에서 마크 로스코의 그림이 7천2백80만달러(우리돈 6백73억원)에 팔려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날 교황의 모습을 담고 있는 베이컨의 1962년작 작품 '순수한 X로부터의 연구(Study from Innocent X)'가 익명의 입찰자에게 5천2백60만달러에 팔려 나갔다. 이어 경매에 나온 1950년작 로스코의 그림 '하얀 중심(White Center)'이 역시 익명의 입찰자에게 7천2백80만달러에 팔렸다.
이전의 최고가격은 '무제 XXY(Untitled XXY)'라고 불리는 1977년도 윌렘 데 쿠닝의 작품으로, 이는 작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2천7백만달러에 팔렸었다.
또다른 작품인 쟝 미셀 바스키아트의 1981년작 제목이 없는 그림 한점도 이날 1천4백60만달러에 팔려 바스키아트 작품 가운데 최고가로 팔리는 등 그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소더비 하우스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이날 5천2백60만달러로 전후 예술품으로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직후 바로 진행된 경매에서 마크 로스코의 그림이 7천2백80만달러(우리돈 6백73억원)에 팔려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날 교황의 모습을 담고 있는 베이컨의 1962년작 작품 '순수한 X로부터의 연구(Study from Innocent X)'가 익명의 입찰자에게 5천2백60만달러에 팔려 나갔다. 이어 경매에 나온 1950년작 로스코의 그림 '하얀 중심(White Center)'이 역시 익명의 입찰자에게 7천2백80만달러에 팔렸다.
이전의 최고가격은 '무제 XXY(Untitled XXY)'라고 불리는 1977년도 윌렘 데 쿠닝의 작품으로, 이는 작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2천7백만달러에 팔렸었다.
또다른 작품인 쟝 미셀 바스키아트의 1981년작 제목이 없는 그림 한점도 이날 1천4백60만달러에 팔려 바스키아트 작품 가운데 최고가로 팔리는 등 그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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