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당, 언제까지 전 정권 탓만 할 거냐"
"소득주도성장 버리고 규제개혁에 적극 나서야"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부진을 인정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6월 고용동향 발표로 5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10만명 전후로 나타났다"며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인 작년 9월부터 5개월간 증가폭은 평균 28만 9천명인 반면, 올 2월부터 5개월간은 10만 3천명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정부 시절 창조경제를 통한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했던 규제프리존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을 당시 야당인 민주당은 극구 반대했다"며 "그때 같이 협력했더라면 창조산업, 혁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개편과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진전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도 늦지 않다. 다시 시작하자"며 "정부 여당은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버리고, 규제개혁과 투자증진, 기업활력 살리기,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경제살리기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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