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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주 52시간 근무제, 값비싼 옷 온라인 주문한 기분"

"정부의 일괄적 기준 강요되면 갈등과 혼란만 자초할 것"

바른미래당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된 1일 "환불이 되지 않는 값비싼 옷을 온라인 주문한 기분일까"라고 우려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주 52시간 근무시대를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두 번째 장시간 노동국가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저녁 있는 삶을 위해서도 피할 수 없는 과제였다"며넛도 "그러나 이 모든 과업의 책무가 기업에 맡겨지거나 천차만별의 현장에 정부의 일괄적 기준이 강요되어서는 갈등과 혼란만 자초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부작용을 우려했다.

그는 "맞지 않는 옷을 성급히 입으라 재촉하고 강요하면 옷이 망가질 것이고, 옷에 맞추기 위해 무리해 체형을 바꾸면 몸이 망가질 것"이라며 "시한을 못 박는 강요보다 노사정의 소통과 배려, 그리고 그를 위한 인내와 지혜로 우리 사회에 맞는 최적의 선진 문화로 정착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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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0 0
    심판

    대한민국 국개의원들이 근무 시간은.
    개원중 회의중에도 피고하면 낮잠에
    하품에 기지개까지 갖가지 엉뚱한짖
    많이하는 국개의원들이 노동자들의
    피곤함 고달품의 애환들을 알고들 계실까 유럽에서는 주38시간에 주말은 각자의 취미 생활에 가족과함께 그런데
    주52시간에 생색을내는 정부 국회
    대기업 ......

  • 0 0
    프랑스는 산별노조에서

    노동조건과 임금 협상을 하며 노조가 없는 기업도 협상에 따라야 한다.

  • 0 0
    심판

    유럽에서는 주38시간 노동시간이
    줄어도 동일임금.모든 협상 문제가
    발생시 노사가 협상하며 정부가 끼어들어 감놔라 대추놔라할 법적근거가
    전혀없다.

  • 2 0
    한국의 빈부격차를 늘리는

    바른미래당의 해석이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인데 연봉이 3만달러인 사람이 몇 명이냐?
    1인당 국민소득을 따져 3인 가구면 9만 달러인데 9만 달러인 가구가 몇 가구냐?
    사람을 일터에 묶어두고 노동 착취를 하려는 자들은 천벌을 받아야 해.

  • 0 0
    ㅁㅁㅁ

    소득주도 성장은 그리스처럼 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 5 0
    바른당

    남을 탓할 자격없다. 그 당 앞가리나 잘 하길!

  • 5 0
    개한당 똘마니들

    자유당식 주접 그만떨고 문 닫아라. 기초단체장 0석.. 국민의 해산명령 아니냐.

  • 3 1
    40시간 근무

    다른나라들은 어떻게 제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니들 논리라면 절대 불가할텐데..

  • 3 0
    hells

    그래서 뭐 어쩌라고? 존재감도 없는 정당이..

  • 3 0
    지나가는 나그네

    그게 다 니들이 개혁해야 할 때 개혁할 일들을 개혁하지 않고 묵히며 키워온 업보다! 귀족노조 핑게대지만 니들 집권기에 귀족노조들 년봉 역대 최고 이빠이로 올렸잖아!!!

  • 6 1
    친자유당 2중대

    니들은 걍 아무것도 하지마라! 너희들은 이번이 마지막 국회다

  • 2 8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정확하게 짚은 내용이다. 우리나라가 노동시간이 긴 것은 맞지만 그것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고 모든 산업에 대해 일괄적으로 노동시간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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