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文대통령, 애물단지 김영주 장관 즉각 경질해야"
"당정청이 합심해 김영주 왕따 작전에 들어가"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청이 합심해서 김영주 노동부장관 왕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김 장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라면서 "근로시간 단축 처벌 6개월 연기한 것은 김 장관이 무능해서입니다. 근로시간 단축 위반하면 구속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무엇이 근로시간 범위 안에 들어가는지 노동부가 가이드라인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김 장관은 자기가 만들어야 할 가이드라인 만들지도 않고 위반하면 처벌하겠다고 합니다. 무엇이 합법인지 무엇이 불법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정책을 강행한단 말입니까? 돌팔이 의사가 환자 잡고 있습니다"라며 김 장관을 맹비난했다.
그는 또한 "탄력근로제도 김 장관은 왜곡합니다"라며 "탄력근로제 확대하면 노동시간 늘어난다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탄력근로제 확대해도 총노동시간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일감 많을 때는 더 일하고 없을 때는 덜 일 하자는 것이 취지입니다. 근로자에게도 좋고 회사에게도 좋습니다. 이러니 당정청 모두 김 장관은 애물단지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도 탄력근로제도 모두 만신창이로 만들어 경제 혁신 방해하는 노동부장관 좌시하면 안됩니다"라며 "청와대도 더 이상 왕따 작전으로 시간 끌지 말고 즉각 경질해야 합니다"며 거듭 신속한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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