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타계...구광모 상무가 승계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이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유족 측은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비공개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구 회장의 경영권은 LG가문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40)가 물려받게 된다. (주)LG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구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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