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대통령, 北 억류 국민 송환은 왜 해결 못하나"
"설치만 하고 통화는 못하는 정상간 핫라인 이럴 때 써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석방과 관련 "왜 우리 자국민 송환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따졌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 합동 출마선언식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국민들은 허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인 억류자 석방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이 억류돼있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북한에 송환요청을 하기 바란다. 과거 판문점 회담에서 요청했었다는 것은 과거 회귀형 면피성발언에 지나지 않는다. 당장 즉각 청와대에선 우리 자국민 송환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근식 미래캠프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석방을위해 노력해준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문 대통령은 도대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석방을 위해서는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면서 "설치만 하고 통화를 못하고 있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은 바로 이런 때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 합동 출마선언식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국민들은 허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인 억류자 석방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이 억류돼있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북한에 송환요청을 하기 바란다. 과거 판문점 회담에서 요청했었다는 것은 과거 회귀형 면피성발언에 지나지 않는다. 당장 즉각 청와대에선 우리 자국민 송환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근식 미래캠프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석방을위해 노력해준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문 대통령은 도대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석방을 위해서는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면서 "설치만 하고 통화를 못하고 있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은 바로 이런 때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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