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나도 '@08_hkkim'가 이재명 부인이라곤 생각 안하지만"
"이재명, '아내 인신공격 멈춰달라고? 공동 조사의뢰했으면 됐잖나"
전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계정이 이재명 후보 아내 계정이냐 아니냐라는 것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 후보와 아이디 이용자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는가'라고 묻자, 그는 "의심은 아니고, 논란이 계속 된다"며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 문제된 트윗 계정에 이재명 후보가 일전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든지 등등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인터넷상에서) 의혹도 제기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가 '제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말한 데 대해선 그는 "그렇다면 함께 공동 조사 의뢰를 했었으면 됐지 않나?"라며 "그렇게 밝혀지는 게 차라리 나았던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제는 이제 그런 의혹을 (많은 사람들이) 제기하니까 그런 의혹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해명이 (필요하다)"며 "그걸 계속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또 설명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생각에서 논란을 종식을 하기 위해 (고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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