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정봉주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 힘내라 봉도사!"
"정봉주 좌절 보면서 정치의 비정함 느껴"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십 년간 정치 부활을 꿈꾸어 온 정봉주의 좌절을 보며 정치의 비정함을 느낀다"며 당 지도부의 복당 불허에 유감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누구보다 그 옆에 가까이 있었기에 그의 눈물이 눈물겹다"며 "서울시장 불출마 조건으로 복당을 허용했더라면 윈윈 했을 것"이라고 거듭 지도부 결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일단 그날 그 시각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향후 거취는 그결과에 따라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불륜의혹을 받았을 때도 "저는 박수현 전 대변인의 말을 믿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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