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안희정 성폭행에 망연자실하고 참담"
"지방선거? 정치 공학적 판단할 여지 없어…충격에 빠져 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당의 대선후보로까지 경선을 나섰던 분이 행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도 상당하지 않겠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글쎄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까지 정치 공학적 판단을 할 여지도 없을 정도”라며 “저희가 충격에 빠져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나 하는, 이게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이런 상태”라고 참담해 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솔직히 무슨 이성적으로 계산을 할 처지까지 못가겠다, 이렇게 말하는 게 솔직한 고백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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