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인천시장 출마. "고장난 엔진은 교체가 정답"
"당 지도부도 인천을 험지로 보고 있어"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지방선거 승리로 인천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이루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남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당위원장·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인천의 성장동력은 약화됐고, 인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는 시민도 찾기 어렵다. 여전히 인천은 10조원이 넘는 부채가 남아있고, 시민의 가계부채는 물론 '삶의 무게' 마저 무거워진 도시가 됐다”며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을 질타하며 "고장난 엔진은 교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도를 믿고 나선 게 아니라, 인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가장 많이 준비해 왔기에 나섰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 정부의 개혁 동력을 마련하고,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박남춘이 꿈꾸는 미래이며 제게 주어진 시대의 책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들이 ‘사실상 출마선언인가’라고 묻자 “그런 뜻이 담겨있다”고 답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현역의원 출마를 막고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중진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신중하게 해야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라 말한다”며 “당 지도부가 인천을 험지 개념으로 보고 있다. 인천이 접경지역이라 만만치 않다. 열심히 할 것”이라며 출마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남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당위원장·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인천의 성장동력은 약화됐고, 인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는 시민도 찾기 어렵다. 여전히 인천은 10조원이 넘는 부채가 남아있고, 시민의 가계부채는 물론 '삶의 무게' 마저 무거워진 도시가 됐다”며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을 질타하며 "고장난 엔진은 교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도를 믿고 나선 게 아니라, 인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가장 많이 준비해 왔기에 나섰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 정부의 개혁 동력을 마련하고,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박남춘이 꿈꾸는 미래이며 제게 주어진 시대의 책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들이 ‘사실상 출마선언인가’라고 묻자 “그런 뜻이 담겨있다”고 답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현역의원 출마를 막고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중진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신중하게 해야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라 말한다”며 “당 지도부가 인천을 험지 개념으로 보고 있다. 인천이 접경지역이라 만만치 않다. 열심히 할 것”이라며 출마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