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들, 北 방남 취소 기다렸다는듯 호들갑"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 아닌 평화올림픽"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 점검단의 방문이 ‘김정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안달 난 몇몇 사람’의 희망도 아니고, 정부는 ‘우리 젊은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북에 아양 떨지’도 않는다"며 이들의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는 지난 몇 년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과 국제사회가 대화와 평화의 물꼬를 트려하고 있다"며 "남과 북은 1월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시작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평창올림픽 개막까지 여러 번의 고비가 있겠지만, 모처럼 조성된 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보수야당들에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평양올림픽이 아니다. 평화올림픽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며 보수야당들의 공세에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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