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공기관 인사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하겠다"
"인사비리 전수조사해 근절하겠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이 강원랜드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감사사각지대였던 것을 지적하자 "일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공공의 업무를 하는 기관의 인사비리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강원랜드 인사비리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번 기회에 근절대책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현재 강원랜드는 특정기관의 자회사로 분류돼 기준상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있다. 이번 기회에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문제점을 손 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공공기관의 인사 비리는 요즘처럼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벌백계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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