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부산을 찾았다가 대선공약 말바꾸기를 질타하는 탈원전 시민단체들의 거센 항의에 곤욕을 치렀다.
안 대표를 비롯해 장진영, 최명길 최고위원 등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경남 방문 일정을 진행하려 했으나, 탈핵부산시민연대 등 부산 반핵시민단체 활동가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이들은 회의장 앞에서 '안철수는 핵마피아의 아바타인가' '대안없고 값비싸다니! 공부해라! 안철수' 등의 피켓을 들고 "안 대표가 대선 전 신고리 5~6호기를 백지화하겠다고 한 공약을 내팽개쳤다"며 "신고리 5·6호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시민들 앞에서 한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며 대선공약 파기를 질타했다.
이에 시의회 경위들이 피켓시위 제지에 나서면서 반발이 격화됐으나, 국민의당 관계자가 조정에 나서면서 시위대는 일단 회의장 입구에 물러나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안 대표가 회의장에 입장하자 시위대는 "국민의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탈핵 약속을 이행하라"고 구호를 외쳤고, 안 대표는 아무런 말없이 굳은 표정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부산일보> 등 복수의 지역언론에 따르면, 안 대표는 전날 울산의 한 식당에서 지역 언론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노후화한 원전의 설계수명이 다할 때 셧다운시키고 대신 이미 투자한 5~6호기를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다"며 공사재개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불과 5개월 전에 환경단체들과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를 협악했고, 이를 공약으로 발표했으면서, 지금에 와서 이렇게 상반된 의견을 내놓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며 "이것이 과연 새로운 정치고, 국민이 이기는 정치인가?"라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대선후보시절이던 지난 4월 26일 체르노빌 31주년을 맞아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 대표자로부터 26만명의 서명결과를 전달받으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 등 약속을 담은 <19대 대통령 후보자 잘가라 핵발전소 서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안 대표는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나는 실현가능한 대안 중 하나를 제안한 것"이라며 "그것까지 포함해서 이번에 공론화위에서 검토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말을 아꼈다.
철수는 가장 유리한 상황을 이용하는 파도타기 정치인이라 보면 된다! 철학과 원칙이 있는게 아니라 상황과 그때 분위기에 따라 변한다. 새정치는 아예 처음부터 없었고... 그냥 구호라고 본다. 대중의 터무니없는 기대에 부응해서 나왔다가.... 이제 진면목이 드러나는 중...ㅎㅎㅎ 너무 정확하게 봤나?
대한민국의 진정한 적페는 누구인가? 서민들의 피같은 돈을 자기돈 아니라고 물쓰듯이 펑펑 써대려는 사람들이 아닌가????안철수대표의 지혜롭고 용기있는 결단을 환영합니다.DJ 전대통령도 체르노빌 사고 직후, 무려 1년이 넘는 공부 끝에, 자신의 핵심지지기반인 호남에 영광3,4(한빛3,4)호기 건설 지지하는 `목포선언`. 기자회견 자리에서 환경론자 직접설득!
안철수대표의 지혜롭고 용기있는 결단을 환영! 이제 많은 국민들이 공부해서 진실을 알아가고 있음. 신고리5,6을 태양광으로 대체시 영월 태양광 발전 411개 필요. 건설비 신고리 8.5조에서 태양광발전은 무려 59조 필요. 20년 운전시 태양광업자에게 주는 보조금(REC)만 1년에 4조 발생. 20년 운전시 보조금만 80조. 이돈 모두 서민 세금에서 나감.
일류 기업가라는 놈이 3류 정치판에 들어 와서 갖은 수모를 다 당하는 구나. 그러니 초딩이라는 거야, 공약을 내세울 때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하는데 사업가 처럼 내뱉었다가 자금이 없다고 그 말을 내팽게치고는 해서는 안되는 거야, 짜식아. 그런 너 같은 놈을 어떻게 믿고 대통령 자리를 맡기겠냐,
ㅋㅋㅋ 안철수 가는곳마다 시끄럽구만. 지키지도 않을 약속 막 내뱉는게 새정치고 국당인가?? 여기가선 이말, 저기가선 저말, 요리조리 말바꾸는게 대안제시? ㅋㅋㅋㅋㅋ 그건 나도 할 수 있겠다. 어차피 국가지도자 깜도 안되지만 정치한다는 사람이 자기 정체성도 없고 철학도 없고 현안에 대한 의견도 없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대선놀이만 해대고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