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靑 회동, 아직 협의 중"
안철수측 "실무협의서 결과 도출해놔야"
안 대표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금은 시간에 대해서도 전혀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도 사실은 목요일(28일)에 강연을 이미 약속한 것이 있다"며 "그것을 뒤집을 수는 없어서 정확한 시간이나 참석 범위, 또는 미리 사전에 어느정도 내용이 협의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진행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실무 협의가 마무리가 안됐다"며 "의제는 다 정해졌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려면 어느 정도 논의를 해봐야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안 대표측은 이날 청와대로부터 회동을 타진받았지만, 회동 당일인 27일은 부산 현장 최고위를 비롯해 안 대표 모교인 부산고 특강이 예정돼있어 일정 조율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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