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文대통령, 미국 가랑이 밑 기고 있다니? 무슨 소리냐”
“전술핵 배치 찬성 68%… 국민 뜻 수용해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대통령이 미국의 가랑이 밑을 기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공감한다며 링크시킨 데 대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 하는 김 의원이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지금 굴욕을 감내하면서 미국의 가랑이 밑을 기고 미국이 짖으라고 하는 대로 짖어주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불협화음이 노출돼온 게 실상임을 얘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문 대통령은 사드배치를 하고 싶지 않은데 미국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사드배치를 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드배치가 완료된 날 지지세력들이 ‘문재인도 똑같다’는 시위를 벌이자 문 대통령은 한밤중에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양해해달라고 얘기를 한 것이라고도 해석이 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을 외세의 간섭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 핵무기에 아무런 실효적 대응수단도 없으면서 대화 구걸의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이 정권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국민의 68%가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고 있고 사드배치를 잘했다는 여론이 80%다. 여론조사를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 하는 김 의원이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지금 굴욕을 감내하면서 미국의 가랑이 밑을 기고 미국이 짖으라고 하는 대로 짖어주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불협화음이 노출돼온 게 실상임을 얘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문 대통령은 사드배치를 하고 싶지 않은데 미국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사드배치를 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드배치가 완료된 날 지지세력들이 ‘문재인도 똑같다’는 시위를 벌이자 문 대통령은 한밤중에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양해해달라고 얘기를 한 것이라고도 해석이 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을 외세의 간섭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 핵무기에 아무런 실효적 대응수단도 없으면서 대화 구걸의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이 정권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국민의 68%가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고 있고 사드배치를 잘했다는 여론이 80%다. 여론조사를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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