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강원랜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강원랜드게이트"
우원식 "검찰 포함해 사건 재수사 해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1일 "도대체 강원랜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라며 강원랜드의 대규모 부정청탁 채용을 질타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반문하며 "약 518명의 채용 과정에서 2012, 2013년도에 무려 그 중 95%에 이르는 채용자들이 청탁 대상으로 분류됐다. 성적 조작까지 자행했다. 이 정도의 규모면 강원도발 ‘강원랜드 게이트’라 규정해도 충분한 사항”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놀라운 것은 검찰이 무슨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믿고 이 수사를 어영부영 부실 수사하고 은폐했는지, 더 나아가 방해한 흔적까지 보였다”며 “영구집권을 믿었단 이야긴가. 얼마나 믿는 구석이 많았길래 이 정도로 젊은이들 꿈과 미래를 갈취해도 되는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 박근혜 정부의 추악한 채용인사 적폐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며 “<경향신문>의 지난해 9월 8일자 보도를 보면 이정현 전 대표의 조카가 항공우주산업에 부정 입사를 확인한 보도가 있다. 또 오늘자 <한겨레>를 보면 권성동 의원이 강원랜드에 대규모 부정청탁자로 분류된 내부 문건이 자체 감사로 파악됐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한 “강원랜드 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해당 보좌관만 한 차례 서면 조사했고, 사장과 인사팀장만을 업무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로 끝났다. 이건 검찰의 부실 은폐 수사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검찰을 포함해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며 "권성동 의원이 떳떳하면 법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이유이고, 자유한국당이 의견(을 담은 문건) 정도를 가지고 방송조사 국정화 운운하는데 지금 해야 할 것은 채용적폐 국정조사”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반문하며 "약 518명의 채용 과정에서 2012, 2013년도에 무려 그 중 95%에 이르는 채용자들이 청탁 대상으로 분류됐다. 성적 조작까지 자행했다. 이 정도의 규모면 강원도발 ‘강원랜드 게이트’라 규정해도 충분한 사항”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놀라운 것은 검찰이 무슨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믿고 이 수사를 어영부영 부실 수사하고 은폐했는지, 더 나아가 방해한 흔적까지 보였다”며 “영구집권을 믿었단 이야긴가. 얼마나 믿는 구석이 많았길래 이 정도로 젊은이들 꿈과 미래를 갈취해도 되는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 박근혜 정부의 추악한 채용인사 적폐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며 “<경향신문>의 지난해 9월 8일자 보도를 보면 이정현 전 대표의 조카가 항공우주산업에 부정 입사를 확인한 보도가 있다. 또 오늘자 <한겨레>를 보면 권성동 의원이 강원랜드에 대규모 부정청탁자로 분류된 내부 문건이 자체 감사로 파악됐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한 “강원랜드 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해당 보좌관만 한 차례 서면 조사했고, 사장과 인사팀장만을 업무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로 끝났다. 이건 검찰의 부실 은폐 수사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검찰을 포함해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며 "권성동 의원이 떳떳하면 법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이유이고, 자유한국당이 의견(을 담은 문건) 정도를 가지고 방송조사 국정화 운운하는데 지금 해야 할 것은 채용적폐 국정조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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