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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병사급여 2022년까지 최저임금 50% 수준으로 인상"

국방비 증가율 증대… 전몰·순직 유가족의 보상금 인상도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부에게 병사급여를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협의후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게 정부여당 방침이니, 오는 2022년 병사급여는 최소한 시간당 5천원이상으로 오르게 되는 셈이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병사 급여를 내년 대폭 인상하고, 기본급식 단가 및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50%(현 1만 원→1만5천 원) 인상하는 등 국방비 증가율을 이전 정부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장은 이어 "보훈 보상 지원 강화에 대한 새 정부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 언급된 무공·참전수당 인상 외에 보훈 보상금, 독립유공자 특별예우금 및 전몰·순직 유가족 보상금 인상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지원 서비스단가를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올리고(6,500→7,530원) 정부지원시간확대 및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연령 확대와 단가 인상도 요구했다.

김 의장은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2.1조원), 아동수당 도입(국비 1.1조원), 기초연금 인상(국비 9.8조원), 치매 국가 책임제(0.3조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에 추가 지출 소요 등 문재인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난 추경 예산에 반영된 중소기업 청년구직촉진수당(3개월 30만원), 중소기업 추가 고용 지원(2+1제도), 노인 일자리 단가 확대,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지속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보훈 보상지원 강화에 대한 새정부의 의지를 적극 반영하여 8.15 광복절 경축사에 언급된 무공·참전 수당 인상 외에 보훈보상금, 독립유공자 특별예우금 및 전몰·순직 보상금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중증남성장애인고용장려금의 단가를 인상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휴가비 신규 지원, 소방공무원 심리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 및 심리 안정 프로그램 대상자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김 의장은 설명했다.

김 의장은 “우리 경제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정의 적극 역할을 강조했다”며 “국정과제와 추가 재정 소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재정을 확장적으로 편성하는 동시에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확대재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소요예산에 대해선 “오는 22일 국무회의가 열려서 최종 확정되기에 재정 규모와 확장률에 대해 자세히 수치로 말씀 드리지 못함을 양해 드린다”고 즉답을 피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0 0
    연수

    군대 가는 사람들도 최저임금 이상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0 0
    병사 봉급

    50% 인상이란 말 장난하지 마라, 지금은 생필품을 자비로 구입하지만 전에는 보급했다. 휴가를 군용열차로 갔지만 지금은 아니다. 고속버스나 ktx로 사비 지불한다. 군대 보낸 부모가 용돈을 준다. 개인에 떠넘긴 비용을 정부가 지급하는 것이다. 부사관은 제 봉급 받는다. 똥별들은 엄청난 혜택을 누린다. 국방의무기간 동안 사병과 동일한 취급을 해야 한다.

  • 3 3
    주한미군 철수하고 모병제하자

    물론/ 핵무장은 필수

  • 2 5
    웃기는군

    사병 월급 올리는 거 좋다. 국력에 맞는 적절한 대우는 이설이 필요없다.
    하지만, 포퓰리즘 병에 걸려 나라 곳간 거들내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돈 쓰는 일도 곳간 채우는 정책과 함께 해야지
    입만 벌리면 곳간 비우는 짓만 하니 참 나쁜 넘들이다.
    돈 쓰기만 하는 건 정책이 아니다. 나같은 촌부도 할 수 있다.
    나라 망치는 짓 정도껏 해라.

  • 2 5
    참 대한민국인

    1976년9월 입대해서 1979년 제대를 했는데 그때 병장 월급이 3400원이았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나라를 지키는데 최저 임금의 50%개념을. 않 쓰는게 좋겠다
    현재 병장 급여가 20만원이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괜찬은 편이다
    국방의 의무에 너무 평가 말고
    최저임금의 50%면
    숙식 제공 이라는 표현이 좀그렇지만 너무 많다
    신중히 생각하기를 바란다

  • 5 2
    기시주

    이게 그렇게 시급을 다투는 이슈인가?

    .

  • 4 2
    이렇게본다

    병사들 급여인상은
    방산비리 예방차원에서 봐야한다.
    병사들 급여가 올라가도 군대내에서
    가장많이 소비되고..생계형?..이지만..
    진급이 안되면 전역해야하는 장교진급제도 때문에
    생기는 소비재 군납비리도..양성화시키는 장점과
    결과적으로 실제 전력증강에 필요한 장비의 비리를
    줄일수있다..가장중요한 이유는 병사들은 지휘관의
    사노비나..방산무기 실험용이 아니므로..

  • 4 12
    역시 문제 ...

    문재인 정책은 ..
    하수 중에 하수다 .
    빗만 잔뜩 물려주니 , 미래 세대에 희망이 없다 .

  • 5 11
    국민탄식

    문재인 정부 수십조 정책 수두룩..5년 뒤 대책은?
    민주당 핵심 인사
    "우리는 5년 이후의 예산 조달은 계산하지 않았다"
    '내일'을 모르는 하루살이 정권인가

  • 2 7
    선거가 다가온다

    이런 저런 정책들 발표 하는거 보니
    선거가 다가옴을 느낍니다.

  • 4 11
    ㅊㅊㅊㅊ

    정말. 어이가없군. 이전대통령들은. 모두마음이나빠서. 돈을안준것같군. 나라부채가600조원인것은. 알고들있냐? 나라빚이많으면. 어찌된다는것을. Imf때. 봤을거고. 알아서들 해라 개돼지들아

  • 6 8
    탄식

    국방의 의무는 어디가고
    돈 몇 푼에 표를 얻으러....

  • 2 7
    군대는가자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우선 순위가 있잖아

  • 2 8
    차배스

    온통 돈 뿌린다는 얘기밖에 없는데, 돈은 정은이가 학실히 퍼주겠지?

  • 10 0
    글렀다 글렀어

    수구 야당들은 영원히 정권 못 잡겠네.... 쯧쯧

  • 14 1
    맥문동

    구보도 못하는 뚱땡이 똥별들 다 전역시키고. 장성들 골프장 다 없애고 장성의 수는 지금의 3분지 1로 줄여도 된다. 전시작전권도 없는 군대에 무슨 별이 그렇게 많아? 사단장도 별이 아닌 영관이 맡도록 만들어라. 방산비리로 썩은 군대에 무슨 별이 그리 많으냐? 문제 많은 22사단은 없애고 사단 수도 줄여라. 군 사법체계도 바꿔라. 사단장이 왕이냐?

  • 12 1
    맞아요.

    돈은 있으나 군대가기 싫은 사람
    모병제 도입전에
    기부금받고 한 10억씩....받고 면제해주고
    병사들 월급은 최저임금 대우 해 줍시다.
    생각해보아요.
    젊은 청춘 . 그 생때같은 청춘을
    2년이상 군에서 썩는다고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돕니다.
    저 팔팔하고 총명한 젊은이를
    병영에서 가두지말고
    전쟁나면 저같은 군 갔다 온 50대가 더 잘 싸워요
    우리가 갈게요!!

  • 14 1
    고릴라

    1인당 십억씩 받고 병역면제 해줘라.
    그돈으로 병들 봉급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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