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추경·정부조직법 처리 오늘 어렵다”
“공무원 증원 예산 안돼. 믈관리의 환경부 일원화도 반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8일 추경 및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여당이 일부 주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늘 중으로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희는 당론으로 정했지만 두 가지는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선”이라며 2가지 요구를 했다.
그는 우선 추경에 대해 “가장 의견 접근이 안되는 것이 공무원 증원을 위한 80억원 예산”이라며 “국민 혈세로 철밥통인 공무원을 늘리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추경이라든지 짧은 기간에 논의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겠다는 것에 대해서도 “수량 관리를 환경부에 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며 “규제부처인 환경부가 사업을 가져가면 규제가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의견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정부의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 “불과 2주전에 북한이 ICBM을 발사했는데 이 시점에 저자세로 대화를 구걸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논란이 인다”며 “이전의 실패를 되풀이하는 유화 국면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희는 당론으로 정했지만 두 가지는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선”이라며 2가지 요구를 했다.
그는 우선 추경에 대해 “가장 의견 접근이 안되는 것이 공무원 증원을 위한 80억원 예산”이라며 “국민 혈세로 철밥통인 공무원을 늘리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추경이라든지 짧은 기간에 논의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겠다는 것에 대해서도 “수량 관리를 환경부에 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며 “규제부처인 환경부가 사업을 가져가면 규제가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의견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정부의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 “불과 2주전에 북한이 ICBM을 발사했는데 이 시점에 저자세로 대화를 구걸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논란이 인다”며 “이전의 실패를 되풀이하는 유화 국면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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