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ICBM급 신형미사일로 평가, 성공 단정은 어려워"
국회 국방위 보고 "KN-17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미사일"
국방부는 5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에 대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미사일"이라고 평가했다.
장경수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고도, 비행거리, 속도 등을 고려할 때 KN-17(화성-12형)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미사일"이라며 이같이 보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기권 재진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개발 성공으로 단정하기는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도발 배경과 관련해선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고,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에 대한 반발,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대비한 무력시위 등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국면전환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한 벼랑끝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를 비난하고 위협하며, (미사일 발사의) 성공을 주장하며 김정은 우상화 및 경축 분위기 조성하고 전략적 도발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하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수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고도, 비행거리, 속도 등을 고려할 때 KN-17(화성-12형)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미사일"이라며 이같이 보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기권 재진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개발 성공으로 단정하기는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도발 배경과 관련해선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고,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에 대한 반발,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대비한 무력시위 등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국면전환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한 벼랑끝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를 비난하고 위협하며, (미사일 발사의) 성공을 주장하며 김정은 우상화 및 경축 분위기 조성하고 전략적 도발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하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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