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전 8시9분 임기 개시
첫 행보는 안보 챙기기, 정오에 국회서 '취임 선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0일 오전 8시 9분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는 이날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며, 김 위원장이 오전 8시9분 의사봉을 두드려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했다.
선관위는 문 대통령 당선안 의결 직후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개시와 함께 가장 먼저 안보를 챙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북한군 동태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갖고 곧바로 청와대로 입성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문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이날 정오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국정 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임선서 위주로 행사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의 결과 취임선서를 위주로 간소한 행사만 치르기로 해 행사에는 5부 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만 참석한다.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면 국민의례에 이어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를 한 뒤 행사가 끝난다. 일반 국민을 위해서는 국회 앞마당에 대형 LED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추후 정부 구성 등이 끝난 뒤 별도로 마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 입성후 총리 후보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리 후보로는 이낙연 전남지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는 이날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며, 김 위원장이 오전 8시9분 의사봉을 두드려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했다.
선관위는 문 대통령 당선안 의결 직후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개시와 함께 가장 먼저 안보를 챙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북한군 동태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갖고 곧바로 청와대로 입성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문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이날 정오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국정 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임선서 위주로 행사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의 결과 취임선서를 위주로 간소한 행사만 치르기로 해 행사에는 5부 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만 참석한다.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면 국민의례에 이어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를 한 뒤 행사가 끝난다. 일반 국민을 위해서는 국회 앞마당에 대형 LED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추후 정부 구성 등이 끝난 뒤 별도로 마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 입성후 총리 후보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리 후보로는 이낙연 전남지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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