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가 보조타이어? 문재인은 펑크 난다는 얘기"
"문재인은 제 식구들이 모여 60% 나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권역 순회경선에서 이같이 말하며 "펑크난 타이어는 중도에서 포기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지금 지지도는 낮지만 결국 이긴다는 것을 민주당에서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광주에서 제발 문재인이 1등해라, 이렇게 바랬는데 제 점괘가 맞아가지고 문재인이 1등했다. 축하를 보내자"며 "자기 식구들이 모여서 60% 나왔다. 우리 국민의당은 국민들이 걸어와서 65%가 나왔기 때문에 1대 1로 문재인 후보와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대결하면 대통령은 국민의당 후보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선언한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그는 "TV토론, 우리 국민의당 후보들 얼마나 품격있고 실력있고 미래지향적인가"라며 "우리 국민의당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보다 시험을 봐도 더 잘본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총단결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부울경과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 국민의당이 갖고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국민의당 부울경 경선은 오후 2시 현재 5천27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지도부가 투표 마감시간을 한시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저조한 흥행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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