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대통령 변호인단은 수구꼴통"
"朴대통령, 조금이라도 국민 생각한다면 나라 두동강 방치해선 안돼"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의 내란, 시가전, 피바다 발언을 거론한 뒤 "집단 광기의 발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단, 친박 패권세력 등이 법을 우롱하는 것은 보수를 괴멸시키고, 대한민국을 절단시키고, 박 대통령에게 비참한 결과를 불러오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이들은 가짜보수인 만큼 국민과 언론은 바른정당과 확실히 구분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나라가 심정적 내전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정말 큰 위기"라며 "박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국민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나라가 두 동강 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되고 최선의 방안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